[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홍천군은 어제(10일)부터 변경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및 재택치료 방법에 따라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환자에 대한 상담 및 안내 기능을 강화한다. 변경된 정부 지침에 따르면 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 등의 확진자는 집중관리군으로, 그 외 무증상 및 경증 확진자는 일반관리군으로 재택치료자를 구분하며, 일반관리군은 건강상태를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의 원거리 위치에 따른 주민 우려와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전화상담·처방 동네 병의원으로 2월 11일 현재 재택치료자 중 집중관리군은 홍천아산병원이, 일반관리군은 6개 병·의원(키즈메디소아청소년과의원, 황이비인후과의원, 우리들가정의학과의원, 서울삼성내과의원, 제일의원, 호산의원)이 관리하게 된다. 7개 병의원은 강원도를 통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신청이 완료된 상태이며, 나머지 병의원들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중이다. 또한, 현재 군에서는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환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문을 보내 주야간 의료상담이 가능한 원주의료원과 홍천군 지정약국은 물론 행정안내를 위한 상담전화까지 안내하고 있다. 코로나19 전화상담·처방 동네 병의원 현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내 의료기관 신청현황도 곧 반영될 예정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마스크를 잘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생활을 하던 중 피치못할 사정으로 코로나19에 감염이 된다해도 주민 한 사람 한 사람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의 재택치료자 현황을 보면,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월까지 5개월동안 총 250명이 재택치료를 하였으며,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2022년 2월에는 10일 동안 115명의 재택치료자 중 유증상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된 사례는 없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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