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는 2022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오는 2월 1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모집하고, 1차로 700명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며, 이용자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한 뒤 서비스 이용 후 바우처 카드로 비용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에 필요한 소득 기준은 서비스별로 기준중위소득 120%~160% 이하를 적용하며, 서비스가격 10%~30%의 본인부담금을 납부하면 1년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모집 분야는 영유아발달지원,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출산 및 영유아용품 렌탈서비스, 어르신기능향상, 성인심리상담 등 12개 서비스이며, 신청 시 읍면동주민센터로 각 사업별 추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 장애아동음악재활서비스의 명칭을 장애인음악힐링서비스로 변경하여 기준 중위소득 160% 이하 가정의 만 6세 이상 모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 서비스 이용 횟수를 만 18세 이전과 이후로 나눠 생애 총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예술교육을 통한 장애인들의 정서 안정 및 삶의 질 향상 등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역할을 제고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만족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기관 컨설팅을 의무화하고 제공기관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작년 한 해 15개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추진해 7,989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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