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영월군보건소는 올해부터 아토피피부염을 진단받은 아동·청소년에게 보습제 지원을 만18세까지 확대 운영한다. 작년에는 지원한 알레르기질환자 중 차상위 계층을 우선 지원 하였으나 범위를 확대하여 영월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하 대상자에게 전원 지원할 계획이다. 아토피피부염은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게 일반적이며, 만성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습진이 주요 증상이다. 아토피 피부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건조한 피부의 보습이 매우 중요해 이 과정이 미흡하여 영유아기에 대처하지 못하면 성인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에 영월군은 작년부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관내 초·중·고) 6개교를 운영해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3월 개학에 맞춰 <신규 안심학교 신청>을 받아 추가 지정 및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관내 주소지를 두고 병의원에서 아토피피부염 진단코드가 확인되는 진단서, 진료확인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연 6회 보습제(1종)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월군 호희남 보건소장은 “이번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지원대상 확대로 더 많은 지역 아이들이 의료 지원 혜택을 받아 적정 치료와 지속적 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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