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양군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적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군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설 연휴를 지낸 지난 4일에만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6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은 델타 변이에 비해 2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중증도는 델타 변이에 비해 낮으나 인플루엔자보다는 다소 높게 보고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크다며 3차 접종까지 꼭 완료할 것을 강조했다. 2차 접종의 경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염예방 효과는 감소하고 중증예방 효과는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차 접종까지 마친 경우에는 중화항체가 상승해 감염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이다”며 “아직까지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고령층 미접종자, 3차 접종 대상자(2차 접종 후 3개월 경과)께서는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2월 7일 00시 기준 양양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2차가 88.51%, 3차 접종은 67.69%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사전예약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잔여백신의 경우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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