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지역본부는 2022년 디지털 제조 트라이-아웃(Try-out) 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제품설계, 시제품 개발, 공정설계 및 특성분석 등을 위한 디지털 제조 장비 활용 및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분야는 △디지털 설계·역설계 △시작품·시금형 신속제조 △디지털 제품성형 △제품특성 및 품질분석 △제품정보 라이브러리 등 5개 분야이며, 디지털 제조 장비의 활용과 기술상담을 통한 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기술지원 신청은 7일부터 제주 디지털 제조 트라이-아웃t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지역본부 방문 및 상담을 통해 11월 말까지 상시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장비담당자와 기술 상담을 통해 지원 분야 및 범위 적합성 검토를 거쳐 선정하며, 재료비 및 장비사용료는 기업 부담으로 하되 장비활용 범위에 따라 협의를 통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제조 기술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2019년 산업부의 시스템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디지털 제조 트라이-아웃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4년 동안 총 143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다품종 소량생산을 위한 제품의 외형설계-제작-분석 지원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 제조 장비를 도입하고 기술지원 및 교육지원도 병행한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디지털 설계 소프트웨어 및 3D 프린터, 사출성형기 등 22종의 디지털 제조 장비를 도입했으며, 제품외형 설계, 특성분석 및 시금형·시제품 제작 등 140여 건의 기술지원이 이뤄졌다. 2022년에는 국비 약 24억 원, 도비 약 15억 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예산 약 3억 원 등 총 42억 5,000만원이 투입돼 디지털 제조 장비 2종을 추가 도입하고, 지속적인 기술지원 및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도내 중소기업은 지리적 한계와 영세성으로 신제품 생산과 개발을 도외 업체에 의존하는 실정이었다”면서 “제주 중소기업의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수요에 맞는 소량의 시제품 생산이 가능한 디지털 제조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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