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양군이 사이클, BMX 등 자전거 종목에 초점을 맞추고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총력전에 나섰다. 군은 비인기 스포츠로 알려진 자전거 종목에 대하여 ‘위기에서 기회로, 스포츠도 가성비 시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이클과 BMX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인구감소와 지역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최근 스포츠마케팅 전담팀을 구성하여 전국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양양군은 2020년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KBS 사이클 대회 및 BMX대회 등 전국단위 자전거대회를 5회 개최한 유일한 지역으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인정받아 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초 스포츠마케팅 분야 시상식에서 ‘2020 스포츠마케팅 어워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사이클과 BMX 종목을 중점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연인원 3만9,800여명을 유치하였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최소 5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양양사이클 경기장과 BMX 경기장 등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로 양양군이 전국 제1의 자전거 종목 전지훈련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철저한 방역과 안전한 대회 유치로 지난해 전지훈련과 대회 기간 중 단 한건의 코로나 관련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체육시설물 소독, 무관중 실시, 대회참가자 및 임원 전원에 대한 PCR 검사 실시 등 강화된 코로나 방역지침 준수와 빈틈없는 방역을 실시한 결과이다. 전유길 문화체육과장은 “사이클 대회를 치를 때 마다 각 종목단체, 봉사단체 등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도로교통 통제의 불편을 감수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군이 갖춘 전국 최고의 자전거 종목 시설을 바탕으로 스포츠마케팅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