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도 희망의 고리를 이어가는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은 계속 이어졌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2달 동안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을 통해 양구군에 접수된 성금·품 규모가 1억1천만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금은 6100만여 원, 성품은 5100만여 원 상당의 물품이다. 많은 기탁 사례 가운데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하면, 양구감리교회(담임목사 이강혁)는 지난해 12월 연탄 6000장과 쌀 1110㎏, 라면 400상자를 양구군에 기탁해 매년 사랑의 손을 놓지 않고 있으며, 양구출신 기업인인 오리엔탈정공 김석만 대표는 1천만 원을 기탁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1억1천만 원을 양구군에 기탁했다. 또한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이형택 선수는 현재 ‘이형택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방송활동으로도 바쁜 가운데 직접 양구군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6천장을 기탁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외에도 식당 등 개인 사업을 운영하며 어려운 가운데에도 성금을 기탁한 사장님들, 코로나19 자가격리지원금을 받아 기탁한 주민, 기관단체 회원들도 십시일반 모아 성금을 기탁하는 등 각계에서 성금·품을 양구군에 전했다. 윤동규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에도 성금·품을 기탁해주신 사랑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사랑과 따뜻함으로 다가설 수 있다.”며 “사랑의 고리를 이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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