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운영 활성화 및 도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도민 대토론회 등 본격적인 제주형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에 나선다. 올해는 남북관계 개선을 대비해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지속적 조성과 함께 ’14~’15년 북측에 제시한 제주형 5+1 사업을 구체화하는 등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남북 관련 도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5+1'사업 ] 1. ‘감귤 등 제주농산물 보내기’ : 남북교류 협력의 상징, 지속 추진 2. ‘제주~북한 평화크루즈’ : 크루즈 라인 항로 개설 3. ‘한라·백두산 생태/환경보존 공동협력’ : 도의 경험과 노하우 공유 4. ‘한라에서 백두까지 남북한 교차관광’ : 항공·배편 관광상품 개발 5. ‘제주포럼 북측 인사 초청’ : 글로벌 리더들과 한반도 평화협력 논의 +1. 남북에너지 평화협력 : 제주의 분산 자립형 에너지 조성모델 지원 현재 제주형 사업의 분야별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남북교류협력위원회(위원장 고충홍)에 분야별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전체 회의를 2월말 경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남북 관련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업으로 상반기에△남북소통감 아카데미 △통일교육주간(5월 넷째 주) 평화통일교육 포럼 △한라-백두 청년지도자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반기 10월경에는 △통일부와 공동으로 평화공감대 형성을 위한 도민 토론회 △제주-경기 지방자치단체 워크숍(경기주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올해는 그간 남북관련 세미나, 워크숍에서 제안된 여러 사항에 대해 구체적 사업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제주형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