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교육청은 3일, 농어촌 지역 및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중 찾아가는 대입지원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대입지원관 프로그램은 도내 대입지원관 자체 운영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하계, 동계 방학 연 2회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학년당 6학급 이하의 도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대상으로 12명의 대입지원관이 대입설명회와 1:1 진학 상담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사전 신청 학교는 14교이며 내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일부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관심으로 중학교 3교(서화중, 동해중, 원주삼육중)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및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대입의 특징 △고교학점제 이해 △선택과목, 대입평가의 영향 △바람직한 학교생활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대입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역 학생들에게 직접 찾아가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도교육청 구재승 교육과정과장은 “변화하는 대입제도와 고교학점제, 2022 개정 교육과정 등 크고 작은 교육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대입지원관과의 만남을 통해 진학의 로드맵을 직접 작성해보고 동시에 자기주도적이고 전략적인 대입 준비의 주춧돌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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