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학 의원(구좌읍·우도면, 더불어민주당)은 1월 6일, 우도면사무소에서 우도면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와 고충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지역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김경학 의원을 비롯하여 양철안 우도면장, 고광환 우도면 이장단협의회장, 고흥범 우도면 주민자치위원장, 김경철 오봉리장, 김지선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장 등 지역주민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우도면 어르신들의 시내권 병원 진료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우도 효도차-탑써’에 대한 어르신들이 병원 진료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현재 주3회 운영되고 있는 사업을 확대해 줄 것과 작년부터 지역주민을 위해 지원되고 있는 복지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확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김경학 의원은 “우도 효도차 운행으로 어르신들의 병원 진료에 도움이 되고 있어 다행이며, 작년부터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우도센터를 통해 복지프로그램 및 복지서비스가 추진되고 있어 부족하지만, 복지사업의 초석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안정적인 사업추진과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제도 마련과 예산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우도 효도차 운행과 도서지역주민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가칭) 도서지역 주민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김경학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섬이라는 지역적 한계로 인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우도 효도차-탑써’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우도지역의 취약한 의료환경과 인구 고령화, 병원 이동시간 과다소요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되면서,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우도면, 우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0년 10월 업무협약을 맺고 ‘우도 효도차’ 운행을 시작되게 되었다. ‘우도 효도차-탑써’는 우도지역 어르신들이 제주시내 병의원을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차량으로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 3회 운행중이다. 2021년 말까지 175회 운행, 627명이 이용했다.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2020년 10월부터 우도면에서 우도 효도차를 비롯하여, 실버게이트볼, 어르신 문화교실, 이미용서비스, 찾아가는 빨래방, 주거환경개선서비스, 후원물품 지원 등 3,390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2021년 9월 우도면에 복지관 부설 우도센터를 설치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