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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2년 문화관광체육분야 586억원 투입

문화관광체육분야 활성화를 통한 시민 일상 활력 회복 목표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2/01/07 [10:26]

제주시, 2022년 문화관광체육분야 586억원 투입

문화관광체육분야 활성화를 통한 시민 일상 활력 회복 목표

김고구마 | 입력 : 2022/01/07 [10:26]


[우리집신문=김고구마] 2022년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에서는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문화·관광·체육분야의 활력 지원을 통해 시민 일상을 조속히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총 5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분야별로는 문화예술분야 181억원, 관광분야 65억원, 체육분야 288억원, 도서관 분야 37억원, 공연장 분야 15억원을 투입한다.

문화로 소통하는 행복 도시 조성

먼저,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지역 예술인의 활력 지원에 총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창작활동 지원,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다목적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 확대 운영 및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등에도 12억원을 투입하여 문화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여 나가고, 도립예술단 운영, 역사·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에도 88억원을 투입하여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생활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올해 60억원을 투입하여 시민회관 신축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도시 조성

올해 들불축제는 문화·관광업계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예산도 지난해보다 3억2천만원이 증액된 16억원이 투입되는 만큼 지역예술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광업계에도 활력을 줄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올해 새롭게 준비한 '제주레저힐링축제'도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축제와 레저스포츠를 융합한 제주의 대표 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37억원을 투입하여 관광지 및 새별오름 기반시설 정비, 관광지 편의시설 보수 등을 추진해 나가고,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한 올레길 정비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한 체육여건 조성

계층별 맞춤형 생활체육서비스 확대를 위해 52억원을 투입하여 종목별 대회 활성화,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저소득층과 장애인에 대한 스포츠강좌 수강료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1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동·서부체육센터 등 체육시설도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차별 없는 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장애인 체육회 운영 활성화, 장애인 종목별 대회 개최 확대,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지원하고, 장애인체육회에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하여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를 위해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각종 국내·외 전국대회 유치를 활성화하고, 올해부터 전지훈련팀 선수에 대한 상해보험 가입지원과 심판수당 지원 등 신규 인센터브 자원을 확대하는 등 전지훈련팀 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책으로 소통하고 시민에 행복주는 도서관 운영

제주시 대표 책 축제인 제주독서대전, 제주북페어 개최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제공 및 찾아가는 도서관 이용 서비스 제공 등에 7억원을 투입하고,

시민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도서 구입에 5억 6천만원, 그리고 노후시설 및 장비 교체에도 6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맞춰 기적의 도서관 리모델링에 1억 3천만원을 투입하여 아이들을 위한 독서와 놀이 겸용 소통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준높은 공연 문화 향유 기획 확대

올해는 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제작 공연에 4억원을 투입하여 전국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올해 9월 서울공연을 추진하고 점차 공연 지역을 확대하여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을 제주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준높은 기획 공연도 적극 유치하여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관광체육분야가 크게 위축된 만큼, 관련 분야가 회복될 수 있도록 올해 계획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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