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고품격 공연을 선정하여‘2022년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개관 8주년이 되는 서귀포예술의전당은 그동안 축적된 역량과 전문성을 가지고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제주를 빛낸 스타들를 초청하는 등 특색있고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계별 일상회복을 위해 대면 공연을 기본원칙으로 하되, 변경되는 방역지침에는 신속히 대처하는 등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공연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와 제주를 빛낸 스타 등 고품격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매월 선보인다. 1월에는 최정상 성악가 바리톤 고성현 · 테너 이정원 신년 듀오 콘서트, 뉴욕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2월), 피아니스트 조재혁 리사이틀(4월), 소프라노 조수미 · 필하모닉앙상블(13인의 빈필하모닉)(5월), 피아니스트 박재홍 리사이틀(7월)이 준비되어 있고, 6월 개관 8주년에는 가수 양지은, 문희경 등 제주를 빛낸 스타들과 도내 성악가들과 함께 하는 경축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신학기와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캐나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빨강 머리 앤' 원작의 뮤지컬 앤(ANNE)(3월), 피노키오의 아버지 제페토의 눈을 통해 새롭게 해석된 넌버벌 퍼포먼스 판타지쇼 DREAM(5월), 동화 신데렐라로 만나보는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5월)등 은 온 가족이 다 함께 관람하기 좋은 공연이다.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더욱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대극장에서는 김수정 감독(글로벌오페라단 단장)을 필두로 최정상 성악가와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로 로시니 “세빌리야의 이발사”를 소극장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성학협회 회원들이 도메니코 치마로사의 오페라 비밀결혼이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에 함께 한다. 특별프로그램인 지역민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지역민 예술인재 발굴 프로젝트도 서양악기․무용에서 성악을 더해 3개 분야로 확대 운영한다. 하반기 공연은 한문연 공모사업을 통해 국공립 및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을 유치하여 공연의 퀄리티를 높여 지역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 (사)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 등 지역의 공립·민간예술단체, 예술가들과 협업을 통해 제주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서귀포예술의전당의 공연과 전시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신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도민들에게는 고품격의 공연 관람을,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최고의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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