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양군이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속에서 농업인 실용교육으로 새해 농사준비에 들어간다. 군은 오는 10일부터 20일(주말 제외)까지 농업시책, 영농기술, 식품자원, 공익형직불제 등 12개 과정에 대한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정별로 17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품목별 농업 종사자와 귀농인, 희망농업인 등 97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교육 첫 날인 10일에는 양양문화복지회관에서 마을이장 120여명을 대상으로 농정시책 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이날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군에서 수립한 영농계획과 농업동향, 농업기술센터 지원 사업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가을부터 시범 재배한 논마늘 사업에 대한 집중홍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11일부터는 하루 2~3차례에 걸쳐 품목별 영농교육을 실시한다. 산채․버섯, 한우․양봉, 과수, 농산물 가공, 친환경․GAP 농업 등 작목별로 유능한 외래강사를 초빙, 농업기술과 상품화 방안, 마케팅전략 등을 교육한다. 신지식농업인, 농촌지도사 등 영농사례 위주의 발표를 통해 농업인들의 관심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며, 작목별 핵심 재배기술을 중점 요약한 교재를 제작․배포해 교육의 이해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군이 추진하는 농업시책을 소개하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따른 대책을 농업인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라며, “농업 종사자와 희망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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