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한왕기 평창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임인년 새해 군정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2022년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한 군수는 신년사에서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의 씩씩한 기운을 더해 코로나의 고리를 끊고 웃음과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동안 다져온 성과와 함께 크고 작은 일을 알뜰히 점검하고 다듬어 평화도시의 비전을 실현하는 도약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신년사에서는 올림픽 유산의 정립과 발전에 힘써 지구촌 인류와 함께 호흡하는 평화도시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코로나19가 불러온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적극 수용하여 최적의 힐링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와 정주여건을 위해 든든한 기반을 만들고, 모두가 만족하는 복지 및 교육정책을 실현하여 건강한 내일의 희망을 준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농업 신기술을 적용한 농업·농촌 개발과 경쟁력 증대로 농업인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소득이 안정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도 확고히 했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과 농생명 자원의 보고인 지역의 특장점을 앞세워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의 선순환을 이루는 세계적인 바이오 신도시 조성의 미래상을 내놓으며, 활발한 기업 유치는 지역의 인구 격차와 불균형을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는 점을 재차 분명히 했다. 아울러 어려운 국면이 지속될 수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큰 도약을 이뤄낸 군민의 저력을 믿는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평창의 미는 반드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평창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오늘(3일) 열리는 시무식을 부서별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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