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2021년 서귀포시 최고의 민생시책으로‘빅데이터 활용 1인 가구 안부살피미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올해 우수 민생시책'베스트 새·시·민 8선'을 선정하여 30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된‘빅데이터 활용 1인 가구 안부살피미 지원 사업’(주민복지과)은 1인 고독사 위험 가구에 대해 한국전력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전력·통신 사용량을 분석하여 위험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시책이다. 이 시책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하여, 현재 타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2021년 상반기 제주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협치·협업 우수사레 경진대회에서도 입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시책이다. 우수 시책에는 대형폐기물을 집 앞 도로변 배출‧수거 방식으로 개선하는 ‘서귀포형 대형폐기물 배출시스템 구축’시책(생활환경과)과 상수도 검침 직원이 요금 검침 시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동시에 점검하는‘5톤미만 개인하수처리시설 효율적 운영·관리’시책(상하수도과), 클린하우스 내 별도의 폐 부탄가스통을 설치하는‘폐 부탄가스통 안심 배출제’시책(서홍동)이 선정됐다. 이 외 ▲ 서귀포영상크리에이터 시민홍보단 운영(공보실) ▲ 항·포구 계선주 태양광 경관조명 시설 시범 사업(해양수산과) ▲ 폐화분 교환함 설치를 통한 안쓰는 화분 재이용 사업(표선면) ▲ 고령운전자를 위한 안전운전 스티커 제작(중앙동) 등 4개 시책이 장려 시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우수 시책은 올 한 해 동안 읍면동을 포함한 서귀포시 54개 전 부서에서 발굴·추진해온 새 희망, 시민중심 민생시책, 이른바 '새·시·민'중 1차 심사와 2차 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먼저 시민 체감도·사업 필요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시민소통정책자문단 분야별 1차 심사에 이어 독창성, 난이도 등을 검증하기 위한 공직내부 ‘성과관리실무협의회’2차 심사를 거쳐 8개의 후보시책을 선정했다. 이어 온라인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시상등급을 확정했다. 특히 2차 심사는 도내 행정기관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방식으로 진행해 이목을 끌었으며, 최종 심사에서는 국민생각함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에 시민 994명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올 한해 시민 중심 민생시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대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내년에도 민생시책의 의미에 맞게 시민 생활 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는 시책 발굴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