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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겨울철 야외 빙상장(스피드스케이트) 개장

민·군·관 상생협력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1/12/30 [14:06]

철원 겨울철 야외 빙상장(스피드스케이트) 개장

민·군·관 상생협력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

김고구마 | 입력 : 2021/12/30 [14:06]

철원 겨울철 야외 빙상장(스피드스케이트) 개장


[우리집신문=김고구마] 스피드스케이팅 철원빙상경기장이 12월30일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12월30일부터 2022년2월28일까지 동송읍 오지리 일원 군 유휴부지에 빙상장을 조성해 한시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야외 빙상장은 스피드 스케이트 정규 400M 트랙 규모로 조성됐다. 대기실, 화장실 등 주민 편의·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스피드스케이트 전용으로 안전상 눈썰매와 피겨스케이팅은 이용이 제한된다. 청소년 이용에 적합한 230mm~260mm 사이즈의 스피드스케이트화 80족이 마련돼 있지만 원활하게 동계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개인장비를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빙상장은 국방개혁으로 인한 군(軍)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민·군·관 상생협력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됐다. 철원군은 지역주민들과 군장병들에게 동계 스포츠 즐길거리 제공을 통해 체력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원군은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국에서 가장추운 지역인 철원이 빙상장 조성에 최적의 환경임을 대내외 홍보하여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이현종 군수는 “군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스피드스케이팅 철원빙상경기장이 운영을 시작했다”며 “지역 주둔 군부대와 빙상협회, 우리군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살리기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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