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인제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여초서예관이 주관하는 2021 여초서예대전이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현장 휘호가 아닌 공모전 방식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1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7년째 이어지며 공정한 심사와 운영을 최고 가치로 전국의 많은 서예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며 여초 김응현 선생이 창설한 최초의‘전국학생휘호대회’의 명맥을 다시 잇는 등 남다른 의미를 만들었다. 2021 여초서예대전은 총 3개의 세부대회로 나뉘어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는 성인, 기로(70세 이상), 학생(8세 이상)으로 구분된다. 신설된 캘리그라피 휘호대회까지 총 653점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이 중 417점이 입상하였다. 공모 출품작은 1차 예선 심사를 통해 특선 116점, 입선 207점이 선정되었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은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4점, 최우수상 8점, 우수상 37점, 장려상 45점 등 총 94점이 최종 선정되었다. 성인부 대상(상금 500만원)의 영예는 송유근(한문, 전북 전주)씨가 차지하였고, 최우수상(상금 100만원)에는 박순호(한문, 경기 화성), 이광호(한문, 경기 고양), 김병미(한글, 서울 영등포구), 문용기(문인화, 강원 춘천)씨가 각각 선정되었다. 기로부 대상(상금 100만원)에는 설진숙(한글, 서울 중구)씨가 학생부 대상(상금 100만원)에는 유지원(한글, 대구 달서구)씨가 선정되었고, 캘리그라피 부문 대상(상금 200만원)에는 정은화(경기 시흥)씨가 선정되었다. 코로나 확산을 우려하여 별도의 시상식은 개최되지 않으며, 입상작품은 추후 온라인 디지털 전시로 진행되고, 작품 도록 또한 전자책(e-book)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입상작 온라인 전시는 2022년 1월 중 여초서예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고, 기타 문의는 여초서예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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