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양군은 태풍 등 기상재해 시 어선들을 육지로 신속히 인양하여 사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낙산항 등 3개소에 소형어선인양기를 설치했다. 군은 어업인들의 근로여건 개선과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톤급 붐대 수납식 윈치 크레인을 낙산, 후진, 기사문항 등 3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붐대 수납식 윈치 크레인은 태풍 등 기상악화 시 10톤 미만의 소형어선을 신속하게 육지로 인양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어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크레인 임대비용 절감으로 어선어업인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평상시는 해녀들이 채취한 해삼, 미역 등 수산물 하역작업을 통해 부족한 어촌 노동력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여 지역 어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동관 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소형어선 인양기 14대를 설치했으며, 노후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 항포구를 중심으로 10톤급 신형 인양기 설치를 확대해 어업인의 안전과 어선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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