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조사 결과와 12개 분야의 각종 행정지표를 종합 분석한 ‘2021 제주의 사회지표’를 29일 공표했다. 올해 11번째로 발표하는 2021 제주의 사회지표는 제주 사회상에 대한 도민 의식과 제주의 현 상태를 객관적으로 측정·분석해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정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통계로 14개 부문·211개 지표로 구성됐다.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조사’는 도내 표본 3,0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28일까지 7개 분야·90개 문항을 조사했다. 특히, 올해 사회조사에서는 도민 삶의 현주소를 살펴보기 위한 ‘생계유지의 어려움’, ‘근로자 수입 변화’, ‘코로나19로 인한 가족 돌봄의 애로사항’ 등이 조사 문항에 담겼다. 이와 함께 2020년 11월 처음 도입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의 정책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인지도와 만족도, 향후 사용 의향 등에 대한 질문을 포함시켰다. 또한, 도 행정자료, 중앙부처 및 통계청 등의 기존통계 총 12개 분야*·121개 지표를 재분류·가공해 작성한 지표인 ‘행정지표’도 제주의 사회지표에 반영했다. 이번에 발표된 사회지표는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정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 ‘2021 제주의 사회지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허법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의 사회지표가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예측하는 각종 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