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가 2022년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샌드 아트 영상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는 2021년 한 해를 보내고 2022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최근 샌드 아트로 영상을 제작했다. 샌드 아트(sand art)는 펼쳐진 모래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려 영상이나 이야기를 표현하는 예술. 시는 이 샌드 아트를 활용하여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과 이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돌아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영상에는 코로나19의 엄습으로 무너진 우리의 일상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각계의 노력,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다가올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서귀포시의 추진 사업 등을 샌드아트로 담담하게 묘사해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전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면서 “임인년 호랑이의 우렁찬 포효와 힘찬 기운으로 코로나19가 물러가서 모두가 마스크를 벗게 되고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감귤 수확이 한창이던 지난 11월에는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감귤 홍보 영상 〈서귀포 감귤 게임〉을 제작, 유튜브를 통해 선보여 1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의 기획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공감을 얻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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