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철원군이 상수관로 누수탐사로 연간 31억5천여만원의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7일 철원군에 따르면 올해 추경으로 확보한 6,000만원을 투입해 3개권역(서면, 갈말, 동송)에 대한 누수탐사 용역을 실시한 결과, 누수지역 89개소를 찾아냈다. 서면정수장, 갈말정수장, 동송정수장의 유출수량과 각각 납부되는 수도량과의 차이로 인한 누수의심으로 즉시 누수관 복구공사를 완료했다. 철원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서면지역은 누수지역 29개소를 찾아내 17억500만원을, 갈말지역은 30개소에 6억2,600만원을, 동송지역도 30개소에 8억1,900만원의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생산원가 톤당 2,230원을 적용하여 연간총액 31억5,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의 절감이다. 철원군은 내년도에도 1억원을 투자해 5개 읍면에 대하여 누수탐사용역을 단계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서구 철원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그동안 직원들과 수도공무소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 누수가 있을 것 같은 부위를 찾으려고 했으나 절대적인 시간부족과 업무량의 과다로 미처 찾지 못한 체 누수가 있다는 것만 의심만 했을 뿐이지만 용역을 통해 정확한 누수탐사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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