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홍천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천군은 ‘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개발용역’을 완료함에 따라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앞서 올해 4월부터 약 6개월 간 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개발했다. 지원시스템은 관련 데이터의 수집 및 가공, 시각화를 통해 군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빅데이터 기반 대시보드 시스템과 데이터를 검색 활용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1월 중 직원 교육을 진행한 뒤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대형 DID를 군수실과 소회의실에 설치, 홍천군의 재난안전·교통현황·대기현황 등 도시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홍천군 공무원이면 누구나 웹을 통해 실시간 도시현황 파악이 가능, 선제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자 행정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은 데이터를 얼마만큼 잘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의 변화를 꾀하는 한편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군정 운영으로 홍천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데이터 기반 행정 선도를 위해 2010년 10월 ‘홍천군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했으며, 내년 1월 1일 전담 조직인 데이터 통계담당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올해 10월에는 27명 규모의 ‘홍천군 데이터 기반 행정 실무협의회’를 구성했으며, 향후 2년간의 집중적인 역량강화를 통해 ‘데이터를 가장 잘 다루는 자치단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밖에도 12월 20일과 21일 ‘데이터 기반 행정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44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홍천군 데이터 기반 행정 실무협의회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소 입지분석, 생활인구 분석, 지진 대피소 입지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