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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기술원, 한파‧대설에 따른 농작물 특별관리 당부

농업기술원, 농작물 언 피해 방지 및 시설관리 철저 당부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1/12/24 [14:18]

제주도농업기술원, 한파‧대설에 따른 농작물 특별관리 당부

농업기술원, 농작물 언 피해 방지 및 시설관리 철저 당부

김고구마 | 입력 : 2021/12/24 [14:18]

제주도농업기술원


[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이번 주말부터 27일까지 한파‧대설이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파, 대설이 농작물과 시설물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하우스 철골 및 비닐 파손 △전기설비 고장으로 인한 농작물 2차 피해 △월동채소와 밭작물 다습 피해, 언 피해 등이다.

하우스감귤, 토마토 등 시설작물은 하우스 고정끈, 버팀줄을 사전 점검하고 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풍기를 점검하고 비상발전기를 가동해야 한다.

쌓인 눈은 바로 쓸어내리도록 하고 눈이 완전히 녹은 후 개폐 및 환기해야 한다. 비닐하우스 파손 시에 2차 붕괴가 우려되므로 시공업체를 통해 철거해야 한다.

또한 환기불량 하우스는 곰팡이병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철저한 환기와 예방약 살포가 필요하다.

난방기가 없는 무가온 만감류와 엽채류 등은 유입된 냉기류가 하우스에 머물 경우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천창, 측창 비닐을 모두 닫고 관리하는 것이 언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감귤류의 경우 하우스 내부온도가 영하 3℃ 이하가 되면 언 피해가 나타날 수 있어 난로 등을 피워 하우스 내부 온도 유지에 힘써야 한다.

노지채소와 밭작물은 눈 녹은 물이 고이지 않도록 물 뺄 도랑을 정비해야 한다.

언 피해가 의심되는 밭작물은 눈이 완전히 녹은 후 기온이 영상으로 유지되는 시기에 요소 0.2%액을 엽면시비하여 수세 회복에 노력한다.

수확 중인 월동채소는 언 피해로 월동무 속 갈변 현상, 브로콜리 화뢰 무름현상, 양배추 속 무름현상 등이 나타나 품질 저하가 우려됨으로 확인 후 출하해야 한다.

양창희 감귤기술팀장은 “한파, 대설에 의한 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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