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21일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제주지방기상청과 합동으로 제주시 대규모 학교인 한라초등학교와 동광초등학교에서 지진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자연 재난 안전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에는 기상청의 유상진 지진화산과장과 서동일 지진연구관이 참석해 최근 우리나라 지진 발생 현황과 특성, 지난 12월 14일 서귀포시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분석 현황 등을 설명했다. 이석문 교육감은“지진은 예측하기에 어려운 재난이지만 평상시 충분히 대비 한다면 피해를 현격히 줄일 수 있는 재난”이라며 “지진 발생 시 붕괴의 위험이 있는 학교의 취약 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지진 발생 시 전기 및 가스시설 등으로 인한 2차 재해 발생 가능성이 크므로 평상시 전기‧가스 설비 관리 요령 등을 충분히 숙지하길 바란다”며“지진 등 자연 재난 발생에 따른 시설관리와 행동 요령 등의 메뉴얼을 더욱 꼼꼼히 숙지하고 보완하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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