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본 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사업비 60억원(국비 30, 지방비 30)을 투입해 평창군 진부면 한약재유통지원시설 부지내 연면적 2,500㎡ 지상2층 규모의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강원도 평창군과, 전라북도 진안군, 경상북도 안동시가 참여해 지난 2달간 서면심사 및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진행하였으며, 12월 24일 평창군과 진안군이 최종 선정되었다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지원사업은 특용작물 효능분석 연구, 제품 개발, 유통·판매 등을 위한 시설구축 사업으로 품질이 우수한 평창군 진부 참당귀와 일천궁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한약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주)보인바이오’기업을 전담 위탁기관으로 지정하여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안정적 생산을 위한 생산자 단체 협력체계 및 특용작물 효능 분석·연구를 위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산업화와 고부가치 제품을 개발하는 복합시설로 조성 추진한다. 평창군에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강원남부권역 특용작물 생산기반이 확대되고 건강기능성 식품, 한방의약품 등 소재연구와 제품생산·유통 활성화로 특용작물 생산농가 소득 확대는 물론 지역 내 고용 창출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덕순 도 유통원예과장은 “평창군은 당귀 등 다양한 특용작물이 생산되는 주산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용작물을 활용한 산업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생산기반 확대와 다양한 상품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시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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