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평창군은 평창읍 올림픽 전통시장 내 위치한 라디오 부스를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라디오 부스는 올해 초 국토교통부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내부 리모델링 및 음향장비를 재구성 한 바 있으며, 운영 주체 참여에 난항을 겪다 ‘HAPPY700 평창 시민대학’ 프로그램 중 ‘FM700 HAPPY 라디오’ 과정이 계기가 되어 추진하게 되었다. 큐시트 작성, 방송 장비 조작 등 라디오 방송 운영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6명을 주축으로 구성된 시범운영단은 라디오 부스 내 현장을 점검하고 상인회와의 협의를 거쳐 라디오 운영의 기본적인 방향에 대해 합의하였고, 고양e팟캐스트 제작단 이현주 대표의 컨설팅으로 구체적인 역할을 분담하고 방송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청취자의 요구와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실무적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 받았다. 김성인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에 라디오 방송 운영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지속적인 방송 운영으로 전통시장 내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밝혔으며, 운영진은 “라디오 부스 운영 기회가 주어진 만큼 날씨, 생활정보 제공 및 상인들과의 소통으로 명실상부(名實相符)한 라디오 부스로 거듭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라디오 방송은 지난 18일 시험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1회 실시할 예정이며, 운영 경과를 판단하여 구체적인 향후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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