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속초시 주민자치회가 풀뿌리 자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속초시는 지난주‘조양동 주민자치회’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가 가졌던 단순 자문기구를 벗어나 풀뿌리 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읍ㆍ면ㆍ동 단위로 설치ㆍ운영되는 기구로 주민자치업무, 협의업무, 수탁업무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다. 따라서 위원 모집부터 자치 계획 수립, 마을의제 발굴, 주민총회 등 마을 주민이 주인이 되어 참여하는 주민자치 대표기구이다. 이번‘조양동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위원은 주민자치회 전환에 동의하고 주민자치 관련 교육을 이수한 22명으로 위촉장 수여식에는 김덕용 주민자치회 회장이 대표로 참석하였다. 조양동 주민자치회는 향후 운영세칙 마련 등을 통해 추가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다각적인 홍보 및 교육을 통해 많은 주민에게 주민자치회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2022년 주민자치회 전담부서가 신설되면 조양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속초시 주민자치회 활성화에 노력하며, 자치분권의 시발점인 주민자치회 토대 마련을 위해 시민들도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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