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비영리 스타트업 기업이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춘천사회혁신센터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 모집을 받는다.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조직과 사회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 공익적 목적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사회문제와 발굴,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 내 비영리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선정된 3개의 비영리 스타트업에게는 성장에 필요한 사업지원비 최대500만원과 전담 인력 2인 인건비 6개월분을 지급한다. 또 춘천사회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커먼즈필드 춘천의 공유공간 ‘모두의 데스크’를 제공하며, 각 팀에 맞춘 개별 코칭과 역량강화 교육, 온라인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대표자 포함 총 2인의 전담 인력이 교육 프로그램 및 사업지원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팀이다. 미설립 팀의 경우 공익적 목적의 비영리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실행 의지가 있고, 비영리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싶은 2인 이상의 단체 등록을 하지 않은 팀이어야 한다. 기설립 단체는 공고일(2021.12.01.) 기준 설립 후 3년 이하의 비영리조직(비영리임의단체, 비영리민간단체, 사단법인, 재단법인, 사회복지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다만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영리 법인격을 지닌 단체 신청할 수 없다. 또 사업지원 시기 시작일(2022.01.01.) 기준, 해당 시기에 동일한 사업에 대한 외부 지원을 받을 예정일 경우에도 제외된다. 춘천사회혁신센터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 공고는 ‘커먼즈필드 춘천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4일에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었던 사업설명회에서는 스타트업 지원사업의 구조와 세부 내용, 구체적 일정에 대해 춘천시민과 공유했다. 현재 비영리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할만한 4개의 단체가 발표를 진행해 비영리 스타트업과 비영리단체의 현실적인 한계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들도 오고 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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