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홍천군이 건강 걷기를 통해 치매도 예방하고 기부도 실천하는 아름다운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홍천군 치매안심센터는 11월과 12월 홍천군민을 대상으로 ‘건강걷기+기부챌린지’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희망 나눔 프로젝트는 11월 8일부터 28일까지 6,000만보, 12월 6일부터 19일까지 4,000만보의 공동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취약계층에게 난방용 전기매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1월 진행된 프로젝트에는 663명이 참여, 1억 5,875만보의 공동 걸음 수를 기록해 목표의 2배 이상을 초과 달성했다. 또 12월 진행된 프로젝트에는 597명이 참여, 12월 16일 현재 8,000만보 이상을 기록해 목표의 2배를 조기 달성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개 읍·면 에너지 사각지대 145가구에 전기 온열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온열매트는 챌린지 참여자들의 이름으로 지역 내 복지기관(홍천군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전달된다. 원은숙 치매안심센터장은 “온 군민이 참여의 주체가 되어 선한 발걸음을 통해 만들어 주신 온열매트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고민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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