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평창군 공직사회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재)평창장학회 기부가 줄 잇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평창군 건설과는 17일 평창군수실에서 (재)평창장학회에 장학기금 3백만 원을 기탁하였다. 오현웅 건설과장은 “최근 강원도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기분 좋은 일이 있어 기탁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군민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열악한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2016년부터 ‘공직자 1인 1구좌 갖기’ 운동을 시행해왔으며, 1인 1구좌 갖기 외에 공직자들의 지역인재 양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재)평창장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평창군 직원 100여명이 약 3천5백만 원을 기탁하였으며, 최근 이성 진료부장(평창군 보건의료원)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백만 원을 조용히 기탁하기도 했다. 정기 후원에 참여하고 있는 한 직원은 “예전에 대학 입학을 앞두고 등록금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평창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받아서 큰 힘이 되었었다.”며, “이제는 대학에 입학하여 새로운 시작을 할 지역 인재들에게 내가 받았던 힘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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