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 강민숙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오는 12월 16일, 오전 11시 제주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문화관광체육위원회와 의원연구모임 제주문화누리포럼과 공동으로 ‘제주형 남북교류협력 정책 아젠다 발굴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 9월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제주형 남북교류 정책아젠다 발굴 연구”를 추진하였다. 이번 제주형 남북교류 정책아젠다 발굴 연구는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남북교류협력의 주체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기 위한 제주도의 준비이다.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에서 제시한 “제주형 남북교류 정책아젠다 발굴 연구”는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남북교류협력 5+1사업의 중간 단계로 감귤 가공제품, 가공기술, 판매 플랫폼 구축의 패키지 지원과 북한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바다양식 협력사업, 백두 협력의 상징성을 유도할 수 있는 삼지연 지역 스마트 유리온실 지원사업 등 “감귤 비타민C 외교”를 발판으로 더 확장된 사업을 제시하였다. 강민숙 위원장은 “이번 ‘제주형 남북교류협력 정책 아젠다 발굴 연구’ 내용을 기반으로 오늘 공동세미나 토론을 통해 추가적인 사항들을 반영하여 앞으로 제주도 남북교류협력 정책의 지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는 강민숙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대진 부위원장, 고은실, 김경미, 김장영, 박원철, 이경용, 양병우, 현길호 위원 등 9명의 의원들이 활동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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