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호남지방통계청과의 협업을 통해 작성한 제주형 일자리정책 지원을 위한 「제주 사업체생멸등록통계」와 「제주 일자리등록통계」 작성결과를 14일 공표했다. 지난해 4대보험 등 행정자료를 활용한 지역단위 통계를 전국 최초로 공표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작성되었으며, 본 통계를 통해 제주지역 사업체의 신생·소멸 등의 생애주기와 일자리 규모 및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사업체수는 전년대비 증가하였으나 증가폭은 전년보다 둔화되었고, 일자리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코로나19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통계작성을 위해 활용되는 행정자료를 올해부터 당해 연도 자료로 활용하여, 통계의 현실 반영도를 높이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년 기준 통계작성도 당해 연도 자료를 활용하여 재산정하였으며, 지난해 공표한 ‘19년 기준 통계결과도 수정·게시하게 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호남지방통계청은 올해 두 번째 작성된 통계를 통해 제주지역 일자리 상황 및 추이를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향후 정책 수립 및 평가에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지역 일자리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통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도 각종사업 등 좀 더 다양한 행정자료를 연계해 나가는 방안도 계속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호 호남지방통계청장은 “행정자료를 활용한 제주 일자리정책기반통계로 사업체·일자리 전수자료가 확보됨에 따라 제주 일자리정책을 뒷받침할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계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호남지방통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