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구백토마을에 입주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전혜진 작가의 개인전 ‘커넥티드 라인(Connected line)’이 지난 10일 시작해 내년 1월 30일까지 양구백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양구군이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2019년 양구백토마을에 입주한 전혜진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양구백토의 물성 및 조형성 연구와 함께 비(雨)의 이미지를 시각화해 도자예술에 투영시킨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은 “빗방울의 시각적, 감성적 감각에 대한 조형성과 양구백토를 활용한 물질성의 깊은 관찰이 예술적으로 잘 표현됐다.”고 평했다. 전혜진 작가는 “조선백자의 시원이며 우리 선조들의 삶을 표상하는 양구백토마을로 입주해 이번 전시를 준비해온 게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제2의 고향이 된 양구가 우리나라 도자예술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개인전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재 양구군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구백토마을에 입주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는 전혜진 작가 등 6명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