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홍천 출신 전(前) 프로게이머 배준식의 모친 박미숙씨는 12월 10일 화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연탄 5,000장을 후원했다. 아들을 대신해 연탄을 전달한 박미숙씨는 “아들이 홍천에서 나고 자라서 고향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며 “심각한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생활고를 겪고 있을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통해 사랑을 전달하고 싶다는 아들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허은숙 화촌면장은 “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라는 타이틀을 얻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대단한 일인데 그 인물이 홍천에서 나고 자란 배준식씨라는 사실이 참 자랑스럽다”며 “바쁜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매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배준식씨는 2012년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로 데뷔해 2015년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인기상을 거쳐 SKT T1에 입단하면서 3번의 LCK 우승, 2번의 롤드컵 및 MSI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다. 최근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으로 프로게이머 활동을 활발히 이어갔으며,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12월 7일 10년 동안의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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