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수면 상승과 이상파랑(갑작스럽게 치솟은 파도) 피해예방을 위해 제주항 동방파제를 보강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지난 5월 착공한 제주항 동방파제 보강공사는 약 11억 원의 국비가 투입됐으며, 3일 최종 준공됐다. 이번 보강사업을 통해 232.7m(증고 1.8m)에 이르는 동방파제를 보강하고, 안전난간(156경간)을 재설치했다. 그동안 해수면 상승으로 제주항에 이상파랑이 발생했을 때 월파로 항내 정온 유지가 어려웠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선박 접안 및 항내 운항의 안정성을 높이게 됐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항 동방파제 보강으로 항내 정온을 확보해 선박의 안전한 접안은 물론 항내 운항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면서 “항만 운영 활성화와 안전성 제고로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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