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홍천군이 오는 12월 13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구호물품을 택배로 배송한다. 이는 구호물품 전달로 인한 공무원들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홍천군은 12월 7일 기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총 4,186명이 발생했으며, 본청 공무원 500명이 자가격리 모니터링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공무원은 자가격리자가 배정되면 격리 장소를 방문, 대상자에게 1인당 7만원 상당의 구호물품과 격리통지서, 생활수칙 안내문을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후에는 대상자와 전담공무원 간 스마트폰 연결을 통해 1주일 간 건강상태 확인과 격리장소 이탈 여부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자가격리자 또한 늘고 있어 구호물품 전달로 인한 공무원의 업무 공백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물품배송으로 인한 공무원의 업무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택배로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남궁명 복지정책과장은 “대부분의 모니터링 업무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가능함에 따라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품배송 방법을 택배로 변경하게 됐다”며 “구호물품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배부되어 자가격리자가 일주일 간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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