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에서는 올해 깨끗한 축산농장을 129개소로 지정해 기존 목표 125개소보다 4개소 상회하여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제는 쾌적한 축산 환경조성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이다. 특히 가축 사양관리 및 축산 악취저감 등을 실천하는 농가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로 지정된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환경이 우수한 한우·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지정하고 있다. 지난 ˊ17년부터 도입된 후 ˊ20년까지 100개소의 농가가 지정됐으며, 올해 29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제주시는 향후 5년간 축산환경 전반에 대해 엄격한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관리가 미흡한 농가는 지정 취소 또는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ˊ깨끗한 축산농장ˊ의 신뢰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현재 129개소인 깨끗한 축산농장을 '25년까지 200개소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깨끗하고 쾌적한 축산농장이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어 “지정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비지정 농가와 차별화 전략으로 강화된 축산환경 요구에 걸맞은 축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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