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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협업 4개 지역 환경현안 연구사업 완료

지자체와 공유, 정책반영 및 환경문제 해결 기대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1/12/08 [10:04]

강원도와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협업 4개 지역 환경현안 연구사업 완료

지자체와 공유, 정책반영 및 환경문제 해결 기대

김고구마 | 입력 : 2021/12/08 [10:04]

강원도청 전경


[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와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는 2021년 연구사업으로 4개의 과제를 수행하였으며, 연구결과에 대한 최종 보고회 및 평가를 12월 8일 강원대학교에서 개최하였다.

대상 과제는 △고속도로 휴게소 비점오염원 모니터링 및 평가연구, △ASF 대응 강원도 지역의 야생멧돼지 조사 및 효율적 관리방안,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활성화 및 효율적 관리방안, △폐광산 배수 내 유해 중금속 흡착을 위한 기능성 바이오차 개발이다.

주요 연구사업 결과로, 지역 특유의 환경문제인 폐광산 주변 하천 및 농경지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폐광산 배수내 유해 중금속 흡착을 위한 기능성 바이오차 개발' 연구에서는 커피박과 호두껍질 바이오차 기반 유기흡착제를 개발하여 실제 폐광산 배수에 적용한 결과 납, 카드뮴, 크롬의 제거율에 상용 활성탄과 달리 저해작용이 없었으며, Pb납(Ⅱ)기준으로 활성탄 대비 1.3배, Cd은 2.4배로 흡착능력이 뛰어남을 확인하여 지역내 폐광산 배수내 중금속 해결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지역의 현안인 고속도로 휴게소 비점오염원의 연구에서는, 고속도로에서 Cd, Cr, Cu, Fe, Pb, Zn 등의 중금속에서 높은 농도를 보였으며, 영업소 및 휴게소에서는 타이어 및 브레이크 마모로 인한 Cu, Pb, Zn의 농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농업용수에서 Pb 농도는 기준치를 초과하여 인근 농경지에 유입시 작물 및 수생태 에도 악영향이 우려되어, 향후 후속과제로 면밀한 하천생태계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강원도 환경과장은 “연구사업 결과를 강원도 정책 반영 및 지역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평가의견을 반영 후 유관기관 및 강원지역 기초자치단체에도 공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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