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도내 목욕장업에 대한 방역 집중점검을 8일부터 실시하는 한편,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종사자 대상 추가 예방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해 집단감염 추가 확산 차단에 나섰다. 제주도는 8일 오전 9시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이중환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코로나19 일일 대응상황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흥시설·목욕장업 등 집단감염 발생 시설 방역점검 실시 △요양병원·시설 입소·종사자 대상 추가 접종(부스터샷) 준비 등을 논의했다. 최근 목욕장업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어 도내 132개 목욕장업을 대상으로 8~19일 집중 방역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수조사에서는 △제주안심코드 등 전자출입명부 기록 이행 여부 △백신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확인 여부 등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백신패스 계도기간 이후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 백신패스 적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강화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과태료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일 요양병원·시설 내 입소·종사자에 대한 추가 접종(부스터샷)분이 제주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추가 접종(부스터샷)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1일부터 12~15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1차 접종과 함께 기본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경과한 △50대 이상 연령층 △기저질환자 △우선접종 직업군(코로나1차 대응요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에 대한 추가 접종(부스터샷)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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