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마을의 자생단체와 함께 폐자원을 활용하여 더 높은 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인 '반지롱 노지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읍‧면‧동, 마을 수요조사를 통해 예래동부녀회가 선정되었으며, 11월 3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에 예래동 부녀회사무실에서 총 6회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폐자원을 활용하는 '반지롱 노지스토어'는 헌옷을 주제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아이디어의 구상과 더불어 미적 감성을 더할 수 있는 디자인 교육까지 병행하여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버리기에는 아깝지만 잘 입지 않은 옷, 헌 옷, 작아진 옷등을 리폼하는 과정을 배우면서 옷과 관련된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내며 새로운 옷으로 탈바꿈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환경과 문화를 접목하여 단순히 체험프로그램이 아니라 업사이클링이 생활 속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방법을 주민들에게 공유하여 폐자원이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짧게 진행되지만 내년엔 주민들의 호응도 등을 참고하여 업사이클을 활용한 주민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까지 구성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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