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금년도 현재 도내 강원소방의 하루를 살펴보면 △ 화재건수 1,452건, 인명피해 153명(사망15,부상138), 재산피해 28,291백만원으로 1일 평균 5건이 발생하였으며, △ 구조출동은 38,874건에 구조인원 2,947명으로 1일 평균 130건, △ 구급출동은 97,801건에 이송인원 60,936명으로 1일 평균 326건, △ 벌집제거 등 생활안전출동은 18,359건으로 1일 평균 61건을 출동한다. 1일 평균 500건이상 출동을 하다 보니 다양한 사건·사고현장을 접한다.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가장 밀접한 소방대원의 주요 활동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단풍이 절정기던 10월말 새벽2시, 칠흑같은 속에서 설악산 미륵장군봉 140m 암벽 중간에 고립된 요구조자를 구조하기 위하여 랜턴하나에 의존하며 60m 절벽을 등반하여 인명을 구조한 구조대원(김정수대원) 9월 중순, 서울양양 고속도로상에서 출산한 무호홉 신생아를 신속한 응급처지로 고귀한 생명을 살리고‘우쭈쭈 우쭈쭈’아이를 어르는 구급대원(강민호·이대한·유종수대원) 지난 8월초 평창군 대관령 인근에서 관광객이 번개를 맞아 심정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흔들리는 구급차안에서 포기하지 않고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김주형·김효진·박치우 대원) 지난 7월 중순 철원군 한탄강에서 고등학교 동창끼리 놀러왔다가 익수사고가 발생하여 인명구조장비를 활용하여 20대 3명을 구조한 의용소방대원(철원 이용금대원) 무거운 방화복과 공기호홉기를 메고 1천 4백건이 넘는 화재와 사투를 벌이는 소방대원!, 도내 축산농가의 가축폐사를 막기 위하여 연일 급수지원을 해주던 소방대원!, 무더위에 감염보호복을 입고 코로나 환자이송과 예방접종을 하는 소방대원! 각종 사고현장에서 가장 먼저 도민의 손을 잡아주는 손은 분명 소방관의 손이다. 도민의 안전을 위하여 구슬땀을 흘리는 소방공무원이 있어 안전한 생활을 영위 할 것이고. 지금 이 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하여 사명감과 명예심으로 묵묵히 책무를 다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임용된 새내기 김현진 소방사는 “아직은 현장활동 경험이 부족해 미숙하지만, 소방관을 꿈꿔왔던 열정과 노력으로 최고의 소방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미래 포부를 비추었으며, 윤상기 강원도소방본부장은“4천여명의 소방공무원과 9천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하고, 강원소방이 혼연일체가 되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쓰겠다.”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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