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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시도자 중재협상관 교육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실무자 참여해 9일 보건소에서 실시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1/11/08 [13:02]

양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시도자 중재협상관 교육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실무자 참여해 9일 보건소에서 실시

김고구마 | 입력 : 2021/11/08 [13:02]

양구군청


[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일 보건소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을 물론이고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자살시도자 중재협상관 교육을 실시한다.

대중매체와 여론의 관심을 받는 자살 시도 현장은 실무자에게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을 준다.

극단적인 감정 상태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 이에 대한 중재는 위기 대응의 적절성에 따라 자살 시도자의 생명이 결정돼 중재협상관에게 고도의 민감성과 준비자세가 요구되므로 이에 대한 부담을 감소시키고 최적의 위기대응능력 습득을 위해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

이 교육은 자살 시도 상황에 특화된 국내 유일의 위기협상 교육으로, 실제 위기상황에서 효율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실제 자살 시도와 유사한 상황 구현을 통해 자살위기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관, 경찰관, 정신건강전문요원들에게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제시하고, 위기협상 기술과 다양한 사례를 통한 훈련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최의정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이번 교육을 통해 경찰서와 소방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들이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주민을 도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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