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동해시가 올해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추진한 동호 농산물시장 로컬푸드판매장이 11월 6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호시장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지난해 12월 국비공모사업을 통해 추진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사업비 총 4억원(국비 2억원, 시비 2억원)으로 추진된다. 사업내용은 로컬푸드 공동 판매장(약 150㎡ 규모의 옥개시설) 구축, 판매시스템 구축과 시장환경 개선, 정다운 시네마극장 조성 및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로컬푸드 공동 판매장이 설치된 동호 농산물시장은 새벽 시간대 지역 농산물의 도매시장 역할을 담당해오며 50여년 동안 번개시장으로 불리며 대표 농산물시장으로 자리매김해 온 곳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호동 지역의 중심 상권인 농산물시장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로컬푸드판매장 운영을 통한 주민소득 기반조성으로 다양한 소비계층의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장기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단기간 내 효율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인대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사업인 만큼, 이번 사업이 안착되어 뉴딜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컬푸드 판매장 개장 행사는 ‘동호 농산물 로컬푸드 협동조합’주관으로 오는 11월 6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11월 7일까지 프리마켓, 알뜰장터, 각종 공연, 야외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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