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제주시 노형동 4개 공동주택 상수도 이물질 발생과 관련해 대체 급수 공급에 총력을 쏟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3일부터 한라수목원 입구 사거리 배수관 이설공사를 진행해왔다. 공사 중 염통배수지의 배수본관 제수변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퇴적된 이물질이 배수관으로 유입돼 노형동 661-1번지 일대 2개 공동주택 가정으로 흘러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상하수도본부는 상수도관로에 쌓인 이물질을 빼내는 이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를 입은 182세대에 삼다수 4,800리터(2리터 2,400병)를 공급 중이다. 제주시를 통해 피해 세대에는 수도 요금을 감면할 계획이다. 안우진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상수도 상태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이토 작업을 진행해 주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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