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가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올해 3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6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청년의 날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청년친화 헌정대상은 청년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 추진과 사회적 환경조성에 힘쓴 지방자치단체 등을 선정시상하여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고자 국회사무처 소관인 ㈔청년과미래가 2018년 제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도는 청년 전담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을 신설해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체계를 구축하고, 제주청년통계를 개발하는 등 청년정책 기반 마련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등 다양한 청년 참여기구를 운영하고, 청년 반상회 운영 등 청년들과의 소통기회를 넓혀 정책참여를 확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제주청년센터 및 청년다락 등 청년 활동 공간 조성 및 청년 관련 조례제정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 추진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취업분야: 제주더큰내일센터·네오플제주 아카데미 사업 운영 △주거분야: 탐라영재관 운영 및 공공임대주택공급 △생활분야: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학자금대출 신용회복지원사업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종합대상 3년 연속 수상으로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제주의 청년정책이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책의 중심에 청년을 두어 새롭고 차별화된 청년정책 개발 및 청년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법정 기념일인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을 축하하고, 청년이 중심이 되는 축제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장을 마련하고자 ㈔청년과미래 주최로 관련 행사가 진행됐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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