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철원군 파크골프장에서 지난 2일 “제4회 철원군 오대쌀기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철원군 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날 대회에는 관내 파크골프동호인 25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위드코로나 전환과 함께 일상회복을 염원하는 생활체육인들의 열정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되었으며, 동호인들의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기회가 되었다. 오대쌀기 파크골프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정에 입각해 18홀 개인타수 경쟁경기(스토르크 방식) 와 6개 클럽대항전인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남녀별 개인전에서 삼부연클럽의 오금석, 윤계옥 선수가 각각 영예의 1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이현종 철원군수, 박기준 철원군의회 부의장, 이태식 동철원농협 조합장, 김정수 철원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였다. 홍광문 철원군 파크골프협회장은“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활스포츠가 침체된 상황 속에서 치뤄진 이번 대회가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단합과 친목의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철원지역에 파크골프가 활성화되어 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철원군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각종 축제와 행사들이 취소 또는 연기되었지만, 정부의 위드코로나 기조에 발맞춰 점차 개최되면서 잇단 체육대회가 위축됐던 일상에 활력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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