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동해시가 단계적 일상회복(1차 개편) 시행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실내체육시설 특별점검에 나선다. 지난 1일 0시부로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따라 실내체육시설업은 이른바 ‘백신패스’라고 불리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의무적용 시설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접종완료자 및 유전자증폭(PCR)검사 음성확인자(48시간 이내), 18세 이하, 완치자, 불가피한 사유의 접종 불가자만 실내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점검에서 시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도입에 따라 실내체육시설 이용자의 백신 접종 여부 확인에 초점을 맞춰 점검을 실시한다. 단, 실내체육시설은 미접종자의 이용권 환불 등을 고려해 2주간 계도기간을 운영하며 계도기간을 활용해 미접종자 이용 및 시설 관리자 계도를 선행할 계획이다. 또, 이용자들의 백신 접종 확인 외에도 시설 내 음식물 섭취 여부, 출입자 명부 관리, 소독 및 환기 대장 관리, 관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자유업종을 포함한 관내 실내체육시설업 131개소다. 시는 점검결과 미흡한 부분은 현장 지도 및 계도 조치하고, 중요 방역수칙 위반 및 고의적·지속적인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처분할 방침이다. 이월출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며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시설을 운영하는 관리자들도 많이 지쳐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시설 관리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