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하는 대정고을추사문화예술제가 오는 7일 대정읍 안성리 추사유배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정고을추사문화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추사유배지에서 숭모제를 시작으로 전문가 초청 토론회, 제4회 추사 숭모 전국 휘호대회 등이 펼쳐진다. 숭모제가 끝난 후에는 안성리대정현기록전시관 개관식이 진행된다. 안성리대정현기록전시관은 대정현과 관련한 고문서 기록물 및 민생 생활도구 전시 등을 위해 건립되었다. 토론회는 이동국 예술의전당 시각예술부 수석 큐레이터와 김영복 TV쇼 진품명품 감정위원을 초청하여 ‘글로컬 예술중심으로서의 대정마을 추사축제 기획방향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제4회 추사 숭모 전국휘호대회가 11시부터 추사유배지 및 대정향교 내에서 개최되어 전국에서 참가한 서예가들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고석종 위원장은 “고문서와 생활도구 등을 통해 옛 조상들의 생활상을 접해보고, 붓글씨 쓰기 등의 체험을 통해 추사 선생의 예술혼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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