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지난 2일 강원도의회가 개원 6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 가운데 현 10대 도의원들이 과거 초대 의원들의 단체사진을 재현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1959년 강원도의회는 개회 3주년을 맞아 도청 본관 앞 계단에서 기념 촬영을 하였다. 60여 년이 흐른 지금, 그대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도청 본관과 돌계단에서 제10대 의원들은 그때 지방의회의 초심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다짐과 각오를 새롭게 하고자 재현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의 배경이 된 강원도청 본관 건물은 1957년 준공된 이후 예전의 기계난방 굴뚝의 모습이 사라지고 건물높이가 높아지는 등 외관이 다소 변형되었지만 사진을 찍은 장소인 돌계단 만큼은 도민과 늘 함께해 왔던 도의회처럼 과거 모습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또한 이날 강원도의회 본관 1층에서는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의회 개원 65주년 기념 테이프 커팅식’이 열렸다.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은‘초대 도의원들의 과거 사진을 재현함으로써 도의원으로서의 사명감, 책임감을 잊지 않고 봉사와 섬김의 정신으로 도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전시회는 제305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기간인 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도민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강원도의회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1959년 의회 재현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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