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지난 10월‘남원읍 수망리’ 산림 내 효율적인 산림경영과 산림보호를 위한 ‘민악공설임도’ 시설사업을 마무리했다. 임도는 조림·숲가꾸기 등 임업경영과 산불예방, 병해충 방제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산림보호가 주요한 용도이지만, 최근에는 숲길 등 임도를 산림휴양 목적으로도 이용도가 증가되는 추세로 산림의 다양한 기능 활성화에 반드시 필요한 산림기반시설이다. 이번 설치된 임도는 올해 2월 환경 및 산림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임도 신설의 필요성과 적합성, 타당성에 대하여 현장 검토 완료하고 지난 5월 착공하여 10월에 마무리 하였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색달동 산2번지’외 2개소 약 6km를 비롯해 지금까지 46개 구간에 약 118km의 임도를 설치한 바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 임도밀도는 3.66m/ha(서귀포 2.7m/ha)로 독일(46, 일본 13)에 비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임도는 산림의 효율적인 경영·관리와 가치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임업인과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갖춘 임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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